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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11회

10회서 살인범에게 피습 당했던 김은미(전혜진)는 무사히 퇴원한다.

박진홍(안재욱)은 빌라 아래층으로 이사해,퇴원한 김은미를 보살핀다.

진짜 살인범을 검거한 파출소 동료들은 특진한다.

고모인 박지은은 집으로 진희를 찾아와 진홍과 진희의 결혼이 이뤄지게 도와달라 한다.

진홍모(반효정)는 은미를 만나 예전 언행을 사과하며 결혼을 종용하고,
진홍부모는 모처럼의 저녁식사자리에서 진희의 진로를 강권하는 언사로 젊은 사람들(진홍,지은,은미,진희)의 감정을 상하게 해 모임을 망친다.

진희의 유전자검사로 은미는 맘이 상해 진희를 내쫒는다.
이에 진희는 은재원(박성훈)을 찾아 소주잔을 기울이는데,재원은 진희에게 본서로 갈 기회가 주어지면 어줍잖은 영웅심으로 망설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또한 함께 근무했었던 동료들의 특진을 축하하려고 방문한 옛동료들이 팀장인 진희가 불편할 수 있으니 방문을 자제하라고 재원이 지시했다는 말을 듣는다.

진희는 혼술하고, 관사로 재원을 찾아가 자기를 좋아하냐고 묻고,
'응'이라는 대답에 키스한다.



남남,최종회

김진희(수영)와 은재원(박성훈)은 밤을 함께 보낸다.

김미정(김혜은)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김은미(전혜진)와 진희도 상주로 함께 장례를 치른다.
미정모는 은미에게도 재산을 상속했다.

진희의 첫사랑이며 친구인 진수는 게이였다.

진희는 예정보다 빨리 본사 발령이 나고 무력감에 빠진다.
그동안의 힘든 여러일들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그저 견딘 진희는 휴직계를 내고 1년 예정으로 혼자 배낭여행을 떠난다.
진희는 재원에게 보고싶을거라하고, 재원의 기다리겠다는 말에 '당연하지'라 말한다.

여행출발 전날 호텔서 여행격려금을 챙기던 진희는,
미정이가 건네 준 봉투에서 은미는 미정과 나란히 할머니의 딸로 자신은 손녀로 등재되어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보고, 김미정의 어머니가 손녀로, 은미가 딸로 낳고 키워 준 사실에 넘 감사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은미도 홀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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