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중심지
여기서는 파리 시내 중심부와 파리 주변 지역을 모두 14개의 관광지역으로 나누어 놓았다. 관광 명소들은 지역별로 분리되어 있으며, 각각의 지역은 한 장(章)에 걸쳐 소개되어 있다. 각각의 지역에는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거나 유명한 인물과 관련 있는 관광 명소들이 광범위하게 수록되어 있다. 몽마르트르 지역은 예술 활동이 매우 활발했던 곳으로, 방문하는 곳 그 어디에서나 유명한 화가들과 관련된 찬란한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샹젤리제 주변은 넓다란 가로수길, 호화스러운 상점, 사치스러운 별장으로 유명하다. 파리 시에 있는 대부분의 유명 관광지는 파리 시내 중심부에서 걸어갈 수 있거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
파리의 왕과 황제
파리는 위그 카페(Hugh Capet)가 왕권을 물려받아 카페 왕조가 시작되면서부터 프랑스 왕권의 중심지가 되었다. 수많은 왕과 황제들은 그들이 지배했던 흔적을 파리에서 놓았으며, 따라서 많은 관광 명소들이 왕가와 관련이 있다. 예를 들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박물관인 루브르 궁전은 필리프 오귀스트(Philippe-Auguste)의 성채였으며, 그 유명한 개선문은 나폴레옹의 군사적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것이었다. 또한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알려져 있는 퐁 뇌프는 앙리 4세가 건설했다. 프랑스의 왕정은 1848년 루이 필리프(Louis-Philippe)의 통치를 마지막으로 그 긴 역사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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