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은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배출된다?

비타민은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배출된다?


비타민은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은 많이 중복으로 먹어도 괜찮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수용성 비타민은 중복해서 드셔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 C 입니다. 그러나 영양제 중에서도 지용성 비타민 같은 경우에는 과량으로 복용하시면 독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용성 영양제는 장기간 복용하게 되시면 축적에 의해 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비타민A를 1일 5,000IU 이상 드시면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영양제들은 성분 중복이 많아서 이런 성분이 중복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한국 인기 영양제 1위는 유산균 입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워낙 면역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한 가지는 비타민 D, 한 가지는 유산균 입니다. 잘 알다시피 유산균은 과거에는 항생제 복용 시 같이 처방받던 영양제였습니다. 항생제가 몸 속의 유산균을 죽이기 때문이었죠. 다음에 설사가 있을 때 유산균을 복용했습니다. 설사 때에는 장 내에 유산균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망가졌을 때 유산균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유산균은 장 기능 정상화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은 몸이 불편할 때 도움이 되는 영양제입니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은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억제하는 것입니다. 장내 유익균에게 먹이를 주는 것인데요. 프락토올리고당, 대두올리고당 등 올리고당류, 치커리 추출물 등입니다. 이런 것들은 유익균의 먹이가 되면서 유익균을 증식시키기 때문에 유산균 대용 식품으로 함께 드시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을 중복해서 섭취할 경우 장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을 중복해 먹을 경우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