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도 고혈압이 올 수 있습니다. 이유없이 숨이 차거나 흉통이 심하면 폐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혈압을 재는 혈압과 폐고혈압은 차이가 있습니다. 고혈압과 폐고혈압은 다른 질환입니다. 폐고혈압은 희귀 질환이기도 합니다. 폐고혈압은 중년 여성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족 중에 폐고혈압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가족력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폐고혈압이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높아져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질환입니다. 우측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액순환을 재서 폐고혈압을 알 수 있습니다. 폐동맥이 막히거나 염증이 생겨서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것을 폐동맥 고혈압으로 봅니다. 이 질환의 무서운 점은, 대개 증상이 생길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생긴 후에는 아주 급격히 상태가 나빠지거나 돌연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폐의 혈관 자체가 높은 압력에 취약하기 때문에 폐고혈압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사망 위험이 큽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심장 초음파를 받아야 폐고혈압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심장 우측에는 정맥에서 피가 옵니다. 복수가 찬다던가, 부종이 생기면 폐고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폐고혈압의 의심 증상은 운동 시 호흡곤란, 흉통, 가슴 답답함, 심장 두근거림, 빈맥성 부정맥이 있습니다. 폐고혈압은 드물지만 있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폐고혈압은 초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폐고혈압을 일찍 발견하면 생존율이 세 배 정도 증가합니다. 가족 중에 폐고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젊은 나이부터 심장 초음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이 부족하지도 않은데 숨이 차면 심장 초음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면역력, 환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음식과 약품에 과도한 면역 반응을 만들어 냅니다.
당뇨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는 불규칙한 식사시간입니다. 두번째는 당질 위주의 식사입니다. 당질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면 적절한 에너지 배분이 어렵습니다. 세 번째는 간식을 빈번하게 먹으면 혈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이 됩니다. 네 번째는 늦은 시간에 식사하는 습관입니다.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게 되면 필요한 에너지가 있을 때 섭취가 안 되고 대부분 지방을 저장하는 형태가 됩니다. 따라서 좋지 않은 생활습관은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보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과잉으로 섭취하면 포도당이 근육에 글리코겐 상태로 저장됩니다. 남은 포도당은 복부에 중성지방으로 쌓여 비만을 유발합니다. 중성지방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우리 몸은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좀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췌장에 무리가 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이나 다른 지방에 비해서 대사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가장 강력하게 만들어 내는 지방조직입니다. 따라서 이런 내장지방이 쌓이게 되면 인슐린 분비가 어느 정도 된다고 하더라도 저항성이 생기기 때문에 당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3,40대 젊은 당뇨인도 세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젊다고 해서 더이상 당뇨병의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내장지방이 쌓여서 생기는 복부비만의 비율도 젊은 층에서 상당히 많습니다. 비만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은 식사와 비활동성 시간입니다. 비활동성 시간은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시간입니다. 당뇨의 또다른 원인은 불규칙한 수면입니다. 수면이 불규칙하면 굉장히 늦은 시간에 잠들게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도 당뇨의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의 조기 발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당뇨병이란 당뇨병 전 단계를 말합니다. 당뇨병은 공복혈당 126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이 200 이상입니다. 전당뇨병은 공복혈당이 100에서 125까지 입니다. 정상은 공복혈당이 100 미만입니다. 당뇨 전 단계인 경우에도 이미 췌장의 기능은 망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 전 단계에서도 당뇨병성 합병증과 혈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 전 단계라 하더라도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고 보다 더 적극적인 치료나 관리가 필요합니다.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더라도 복부 비만이 있다면 전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013년 기준으로 한국 30세 이상 성인의 24.6%가 공복혈당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30세 성인 중 3명 중 한 명이 당뇨병을 앓아 2050년에 당뇨 인구는 6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뇨병을 자각할 때는 이미 합병증이 찾아온 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에 걸리면 운동과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하더라도 건강했던 혈당 수치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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