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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건강

랭킹노트 매니저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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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의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 가슴 압박입니다. 대부분 감기로 착각해 증상을 키운 뒤 병원을 찾게 됩니다. 기침이 두세달 계속되면 반드시 천식을 의심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숨이 확 찬다든지, 천명음이라고 하는 가슴에서 쌕쌕 소리가 나면서 숨이 차면 병원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기 이전에 감기에 자주 걸린다든지 기침을 오래 하는 경우에 병원에 빨리 방문해서 천식으로 인해 생기는 초기 증상인지 확인하면 빠른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만성 기침이 잦은 고령 질환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나라 천식 환자 중 60대 이상에서 천식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천식은 어떻게 진단할까요? 숨을 끝까지 들어마신 후 힘껏 불어낼 수 있는 호흡기 양을 측정한 뒤, 처음 1초에 불어낼 수 있는 호흡기 양을 측정한다. 전체 공기량의 80퍼센트 미만이면 천식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찬 공기, 먼지 등을 흡입하고 1초 간 불어내는 공기량이 처음보다 20퍼센트 이상 떨어지면 천식으로 진단합니다. 천식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기관지가 부어서 좁아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관지를 싸고 있는 근육이 정상 사람보다 조금 더 예민해서 더 수축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두가지가 다 천식 발생에 기여를 합니다. 천식 증상에 가장 효과적인 약은 먹는 약이 아니라 뿌리는 흡입제입니다. 천식 환자는 기관지 자체가 좁기 때문에 숨쉬기도 어렵고 숨쉴 때 쌕쌕 소리가 많이 납니다. 흡입제는 염증이 있는 기도에만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약재입니다. 염증을 줄여주고 기관기를 확장해 천식 증상을 개선해 줍니다. 흡입재는 일명 칙칙이라고 불리는 분무식과 건조 분말 형태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전신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도 적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여러 분야에 작용하면서 전체 면역반응을 낮춥니다.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먹으면 부작용이 크지만 코로 흡입하거나 마시면 우리가 원하는 데에만 약물이 전달되면서 부작용이 훨씬 적습니다. 흡입제로 굉장히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중 일부 환자들은 흡입제로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환자들은 어쩔 수 없이 스테로이드를 먹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조직검사에서 호산구가 많이 침착되어 있는 것이 보이면 호산구를 잡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천식부터 비염, 용종까지 호산구가 문제를 일으킵니다. 호산구는 흔히 알레르기에 관계가 있어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이런 체질 때문에 올라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요즘에는 그렇지 않고 호산구가 올라가서 온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를 하기 위해 말초 혈액 속에 호산구를 줄이는 주사를 맞게 됩니다. 호산구는 백혈구의 한 유형입니다. 호산구는 알레르기 반응, 천식 및 기생충 감염에 대한 신체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호산구 집중 치료를 시작하고 1초 동안 내쉴 수 있는 공기량이 1년 전보다 500리터 정도 늘어났습니다. 호산구 치료는 스테로이드제처럼 전체를 다 관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부작용이 훨씬 적습니다. 또 호산구가 중요하니 호산구를 늘리는 물질만 잡아서 호산구를 낮추면 알레르기 염증을 줄이고 전체적인 부작용이 줄얻듭니다. 이런 식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제약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하나하나 물질을 목표로 해서 그 물질만 잡는 치료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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