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와 스트레스도 지방간의 원인이 될까요? 지방간의 생활 속 문제점은 피로입니다. 건강한 수면은 최소 6시간 이상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 몸 속의 호르몬 중에서 수면이 부족하면 성장호르몬이 감소합니다. 성장호르몬은 청소년기에는 성장을 촉진하고, 성인기에는 근력 증가와 지방분해, 동맥 경화와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이 성장 호르몬은 수면 중에 많이 분비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지방간을 유발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속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나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증가합니다. 스트레는 혈액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지방간의 또다른 원인은 LDL 콜레스테롤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는 130 이하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지방간을 유발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간 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까지 위협합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도 혈관 건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정상 경동맥은 0.9mm 이하입니다. 경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두통에도 영향을 줍니다. 경동맥 중 내경동맥은 뇌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외경동맥은 뇌를 제외한 머리와 얼굴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이것을 방치할 경우 뇌, 심장 혈관에도 영향을 줍니다. 뇌 혈관이 막히면 뇌졸증과 뇌경색의 원인이 됩니다.
그럼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는 간의 기능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지방산은 큰 증상 없이 진행됩니다. 지방간의 증상은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의 크기가 커지면, 간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이 늘어납니다. 간이 부으면서 막도 함께 늘어나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지방간이 생기면 오른쪽 상복부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간 손상이 클 경우에만 나타나는 증상이라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간 질환은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간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간 기능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신다. 평소보다 식욕이 떨어져 있다. 우상복부에 불편한 느낌이 있다. 가끔 속이 메스껍다. 음주 후 숙취가 오래간다. 늘 피곤하고 자주 졸립다. 얼굴이나 가슴에 붉은 거미줄 모양의 반점이 있다. 평소보다 소변 색깔이 진해졌다.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했다. 피부 트러블이 잘 낫지 않는다.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며 소화가 잘 안된다. 몸이 가렵다. 이 중 3개 이상 해당될 경우 간 기능 이상이 의심됩니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혈관이 확장됩니다. 혈관이 확장되면 얼굴과 가슴에 붉은 거미 모양의 반점이 생성됩니다. 간 기능 이상의 결정적인 증상은 황달입니다. 황달은 눈 주위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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