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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으로 장수하는 법

랭킹노트 매니저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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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 송해 씨는 국내 최고령 방송 진행자입니다. 송해 씨는 매일 종로의 사무실로 걸어서 출근합니다. 송해 씨는 늘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오고가며 총 40분 정도를 걷는그에게, 출퇴근 길은 자연스러운 걷기 운동 코스입니다. 시민이 송해 씨를 알아보고 인사를 합니다. 송해 씨는 이렇게 잘 걸어다닐 수 있는 것이 타고난 다리 건강 때문이라고 합니다. 93세가 되었는데도 다리가 아파서 못 걷겠다는 느낌이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송해 씨의 나이에 놀라곤 합니다. 그의 장수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서울 낙원동에는 송해길과 그의 동상도 있습니다. 이 동네에서는 인사를 하느라 빨리 걷기도 어렵습니다. 알아보는 시민들과 사진도 찍고 인사를 나눕니다. 그가 걷기 운동을 시작한 것은 젊은 시절 크게 아프고 난 다음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병으로 6개월 동안 입원했다가 퇴원을 했는데, 주치의 선생님이 '적당한 운동을 하십시오'라는 말을 했습니다. 신촌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올라오는데 신촌역이 굉장히 깊습니다. 올라올 때 숨이 가쁘고, 송해 씨의 걷기 운동에 딱 적당한 코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한 걸어가면서 사람을 만나며 인사하는 것을 즐깁니다.

실제로 걷기 운동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의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우울증, 뇌혈관질환, 폐질환, 심혈관질환, 당뇨, 대사증후군, 고혈압, 관절염의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공중보건에서의 걷기의 중요성을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걷기는 나이가 듦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나이가 들 수록 고강도 운동보다는 걷기 운동과 같은 중강도 운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걷기 운동은 고령자들의 주요 건강 관리요법으로 부각됩니다.

99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도 장수의 비결 중에 하나로 운동을 제시했습니다. 고령의 나이에도 일주일에 이틀은 수영한다고 하는데요. 50대 중반까지는 김형석 교수는 몸을 돌볼 틈도 없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무려 30년 이상 일주일에 두 번씩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한결같이 오전 6시에 기상한다고 합니다. 장수연구학자인 박상철 박사에 따르면 수영은 심폐 기능 및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100세인의 대부분은 60대 전후로 새로운 운동을 시작합니다.

또다른 장수의 비결은 하루 한 시간씩 산책입니다. 김형석 교수는 앉아서 생각하기 보다는 산책 시간에 책과 강연 내용을 정리합니다. 산책은 김형석 교수에게 있어서 아주 생산적입니다. 운동이 생활이 된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건강해지고 건강하면 열심히 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산책은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정신적으로도 적절한 자극이 됩니다. 단순한 러닝머신 걷기보다 산책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장수인들은 마을의 가장 높은 언덕에 거주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언덕을 오르내리며 매일 걷기를 하고 운동이 되었던 것입니다. 고령자에게는 부담이 적은 운동법인 산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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